걸을 수 있게 되었다. (퇴행성 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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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숙희
조회 887회 작성일 22-04-29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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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숙희 (74세.여)  


창동 수련원에 처음 갔을때는 정말 암담하였다. 

원장님이 보시더니 다리뿐 아니라 

허리고 관절 모두가 좋지 않다고 하셨다.

 

집에서는 잠깐 움직이려고 해도 

허리가 안 펴지고 다리는 땅을 디딜 수가 없었으니 

창동에 간 것만이라도 다행이었다. 


아들이 데려다 주니까 수련원에 갈 수 있었지 

혼자 서는 가볼 엄두도 못 낼 형편이었다.

그럭저럭 몇 번을 기를 받고 나니 

다리도 조금 디딜 수가 있었고 기운이 조금 생겼다.

 

경남빌딩의 수련원에서 회원으로 가입하여 

정기적으로 1주일에 2번 씩 기를 받기 시작했다.   


기운이 없어서 자꾸만 누울 자리를 찾았었는데 

기를 받고 나니 조금씩 기운도 나고 다리도 덜 아파서 

다리도 펼 수 있고 디딜 수도 있게 되었다.


조금씩 나아지니까 열심히 다니게 되었다. 

혼자 택시를 타고 다닐 수도 있게 되었고 

허리도 펴지고 지팡이를 가지면 조금씩 걸을 수 있게 되었다. 


밤에 잠도 잘 안 왔었는데 차차 잠도 잘 수 있게 되었고 

잠잘 때 펴지지 않았던 다리도 펴지게 되었다.


밤에 잠을 편안하게 잘 자니 낮에도 덜 피곤하고 움직이는데 많이 편하였다. 

그리고 서서 일을 해도 전에는 잠시만 서 있어도 허리가 너무 너무 아팠는데 

이제는 제법 서서 일을 해도 괜찮다.

 

관절이 약해서 손가락마다 마디가 나왔었는데 

어느 날 문득 마디가 들어간 것이 눈에 띄었다. 


손은 한번도 안 만져 주셨는데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가까운 은행이나 가게에도 갈 수 있고 생활이 많이 변했다. 

사람 답게 살 수가 있게 된 것이다.

아직 완치는 안됐지만 조금 더 기를 받으면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기적같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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