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컴플렉스 (성형수술 휴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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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98회 작성일 22-06-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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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8살 여자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외모 콤플렉스가 심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는 이유도 그 때문이라 생각했었으니까요.
예뻐지면 이 세상 모든 것을 얻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대학에 들어온 후 성형수술을 하였고,
저는 운이 없어서인지 하는 수술마다 실패하였습니다.
코와 이마 성형을 하였는데,
실리콘 부작용으로 피부가 뻘개지고 부작용이 생겨
다시 제거 수술을 받아야 했었습니다.
다시 원상 복귀되었느니, 그것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저는 턱이 다른 사람들보다 작은 편이었고 그것이 불만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는 사람을 통해 의사가 아닌 무허가 시술자에게
콜라겐이라고 속아 턱에 주사를 맞았습니다.
처음엔 나름대로 만족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콜라겐이라는 것이 알고 보니 파라핀이었던 것이었습니다.
턱 속에 주입된 파라핀이 점점 흘러내려
턱 모양이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염증을 일으켜 빨갛게 부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저를 본 부모님은
이상하게 변해버린 제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셔서,
저는 실토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생긴 대로 살지 대학가서 공부는 않하고,
이상한 것이나 하고 다닌다고 아버지에게 엄청나게 꾸중을 들었습니다.
그래도 자식을 가장 사랑하시는 분들이셔서
하루빨리 병원에서 턱을 원상복귀 시키길 원하셨습니다.
저는 어느 한 성형외과에서 조직검사를 통해서,
턱 속에 들어있는 물질이 콜라겐이 아닌 파라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그래도 내버려 둘 경우, 피부가 썩어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마와 턱 같은 경우는
고체 실리콘이기 때문에 제거가 용이하지만,
파라핀인 경우는 액체라서 조직 사이사이 침투해 있기 때문에
제거가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병원 원장님은 수술에 자신이 없으신지 확답을 하지 않으셨고,
저는 할 수 없이 다른 성형외과를 전전긍긍하면서 다닐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다가 어느 한 성형외과에서 제거 수술을 받았지만,
30%정도만 좋아지고 완전히 제거가 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 대학병원의 기형재건 수술에 유명하시다는 박사님을 찾아가
그 후로도 두 차례 파라핀 제거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턱 속에 파라핀은 거의 대부분 제거가 되었으나,
그 후에 남겨진 수술 후유증은 엄청난 심리적 충격을 주었습니다.
파라핀이 조직 사이사이에 스며들었기 때문에,
파라핀과 근육을 부분부분 같이 제거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술 후 턱 모양은 완전히 이상하게 변해버렸습니다.
수술 후 몇 달이 지났는데도,
일반사람과 달리 턱이 두텁고 우둔해보이고
주글주글하게 변해있었습니다.
일반사람들이 제 턱 왜이래 하고 쳐다 볼 정도였으니까요....
예뻐질려다가, 생고생만 하고 이상하게 변해버린 제 얼굴을 보니
하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다시 턱근육을 원상회복시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수없이 병원을 찾아다녔지만,
그것이 현대의학의 한계인지 이렇고 평생을 살 수 밖에 없다더군요...
그 후로 일년 간은 사람들도 만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습니다.
나중엔 하는 수 없이 체념하게 되더군요.
그 후로 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저는 모든 것을 체념한 상태였기 때문에,
자연스레 마음 수련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단학수련도 다녀보고, 명상 센타도 다니면서,
어느 정도 심리적 안정은 찾았으나,
항상 턱에 대한 콤플렉스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는 여전했습니다.
그렇다가 최근 마음에 힘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마음의 힘, 즉 기로도 병을 고칠 수 있다면,
물질인 얼굴의 형태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뭔가 확실한 인연을 기다리다가
무극기 수련원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체험담을 보니, 원장님께서 비대칭인 얼굴형태도 맞춰주시고
교정도 해주셔서 정상인 얼굴이 되었다는 글을 보니
저도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반신반의하는 맘도 있었지만,
원장님이 너무 온화하고 인자해 보여서
곧 그런 의심들은 접었습니다.
결과는 정말 기적적일 만큼 놀랍습니다.
지금 현재 두 번의 치유만을 받았을 뿐인데,
울퉁불퉁하고 툭 튀어 나왔던 턱이 아주 많이 매끄러워졌습니다.
동생과 부모님은 저를 보고 턱이 많이 좋아졌다면서,
저보다도 더 기뻐하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만났던 친구들이 저를 보고,
며칠사이에 얼굴이 많이 변했다면서, 놀라워했습니다.
얼굴도 많이 예뻐지고, 특히 탁기가 빠져서 인지 눈동자가
써클렌즈를 낀 것처럼 아주 초롱초롱 해졌다고 합니다.
오늘은 원장님께 세 번째로 기 치유를 받는 날입니다.
지금 현재 제 심정은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기분입니다.
그 동안 턱 때문에 외모에 대한 지적도 많이 당해왔고,
그로 인해 맘도 많이 아팠지만, 이제 제게는 희망만이 보입니다.
앞으로 저는 계속 원장님께 기 치유를 받을 생각입니다.
턱이 완전히 완치가 될 수 있고,
기 치유만으로도 죽어있던 이마를 살릴 수가 있다고 합니다.
얼굴이 긴 사람은 짧아지고,
얼굴이 넓적한 사람은 갸름해질 수 있다고 하시는데
제 턱만 봐도 충분히 그렇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기 치유 받으면서,
다시 한번 체험후기를 남길 생각입니다.
제 체험 후기를 보고,
저처럼 성형실패로 몸과 마음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으신 분들이나,
심각한 외모 콤플렉스로 자심감을 잃은 분들께
큰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게 다시 희망을 안겨주신 원장님께
너무도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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