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수 있게 되었다. (퇴행성 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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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41회 작성일 22-04-29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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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숙희 (74세.여)
창동 수련원에 처음 갔을때는 정말 암담하였다.
원장님이 보시더니 다리뿐 아니라
허리고 관절 모두가 좋지 않다고 하셨다.
집에서는 잠깐 움직이려고 해도
허리가 안 펴지고 다리는 땅을 디딜 수가 없었으니
창동에 간 것만이라도 다행이었다.
아들이 데려다 주니까 수련원에 갈 수 있었지
혼자 서는 가볼 엄두도 못 낼 형편이었다.
그럭저럭 몇 번을 기를 받고 나니
다리도 조금 디딜 수가 있었고 기운이 조금 생겼다.
경남빌딩의 수련원에서 회원으로 가입하여
정기적으로 1주일에 2번 씩 기를 받기 시작했다.
기운이 없어서 자꾸만 누울 자리를 찾았었는데
기를 받고 나니 조금씩 기운도 나고 다리도 덜 아파서
다리도 펼 수 있고 디딜 수도 있게 되었다.
조금씩 나아지니까 열심히 다니게 되었다.
혼자 택시를 타고 다닐 수도 있게 되었고
허리도 펴지고 지팡이를 가지면 조금씩 걸을 수 있게 되었다.
밤에 잠도 잘 안 왔었는데 차차 잠도 잘 수 있게 되었고
잠잘 때 펴지지 않았던 다리도 펴지게 되었다.
밤에 잠을 편안하게 잘 자니 낮에도 덜 피곤하고 움직이는데 많이 편하였다.
그리고 서서 일을 해도 전에는 잠시만 서 있어도 허리가 너무 너무 아팠는데
이제는 제법 서서 일을 해도 괜찮다.
관절이 약해서 손가락마다 마디가 나왔었는데
어느 날 문득 마디가 들어간 것이 눈에 띄었다.
손은 한번도 안 만져 주셨는데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가까운 은행이나 가게에도 갈 수 있고 생활이 많이 변했다.
사람 답게 살 수가 있게 된 것이다.
아직 완치는 안됐지만 조금 더 기를 받으면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기적같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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