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나의 30대 (산후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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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정임
조회 916회 작성일 22-06-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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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흔히 말하는 아이 낳고 아픈 산후풍이란 병으로 

거의 10년이란 세월을 병과 씨름하며 살던 사람입니다. 


일반적인 가벼운 산후풍보다 심한 

찬 기운이 제 몸을 쳐서 뼈속까지 냉기로 인해 

전신과 관절이라고 생긴 곳은 모두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 하고 

밤만 되면 이를 악물고 참을 정도로, 

(사실 너무 아파 소리도 안나오거든요) 


아주 심한 상태였습니다. 

간단한 집안일 하기에도 진땀이 날 정도로 힘들었으니까요. 

특히, 비가 오거나 날 궂은 날에는 죽음 그 자체였답니다. 

거의 운신도 못할 정도로 팔 다리를 쓸 수가 없었습니다.


10년이란 세월동안, 저 또한 안 해본 것이 없었지요. 

나이 20대에 아이 낳고 아팠어도 겉은 멀쩡한 모습이지만, 

속은 빈강정 같은 골다공증의 60먹은 할머니보다도 못한 몸이 되어버려, 

산후 우울증도 생기고 삶의 자신감도 없어지고 

제 인생에 있어서 아주 최악의 적군을 만난셈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아프면 귀가 얇아진다고들 하지요. 

병이 있으면 약도 있는 법이라고. 

한약은 말할 것도 없이 아픈 순간부터 근 몇 년을 쉬지 않고 먹어서 

입에서 한약 냄새를 달고 살았으며 

기본적인 남들이 좋다는 것들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대체요법, 카이로프락틱, 피라미드, 수지요법, 기공치료, 등등... 

이루헤아릴 수 없는 여러 가지를 섭렵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실망과 허탈감 시간 낭비와 에너지 소비 였습니다. 


희망 또한 절망이 되어버리고... 

하지만, 병의 원인을 아는데, 

치료할 수 있는 곳 또한 어딘가에 있겠다고 하는 희망의 끈을 놓을수가 없어 

찾는중에 기치료가 눈에 띄었습니다.


전에도 기공 치료를 좀 받아봤던 터라 낯설지 않아서 

무극기수련원에 문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가 낯설진 않았지만 보통 종교성이 강한곳이 많아서.. 

망설였습니다. 

전에도 다른 곳에서 기치료를 받다가 중도에 그만뒀거든요. 


너무 종교성향이 강하고 말한것과 달리 치료도 안되고, 

그래서 돈과 시간 낭비만 했습니다.


그래도 병고침의 일념으로 강남의 원장님과 첫 대면을 했습니다.


저는 제 병의 깊이가 어느정도인지 제가 가늠을 하는터라, 

병 낫는 시기는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병을 낫게 해줄수 있는 것 이 가능 하냐고 여쭤봤지요.. 

병이 깊어서 정확히 낫는 시기를 말해 줄 수 없지만, 

본인을 믿고 다닌다면 분명히 낫는 것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서 

원장님과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병이 걸린 시기와 깊이만큼의 시간이 되돌려져야 병도 낫는다는 것을 알기에 

조급한 마음은 갖지 않았습니다.


또한, 치료시 시술자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치료받고자 하는 사람도 낫는다는 의지를 가지고 

치료자를 믿고 같은 마음으로 치료를 받을 때 같은 파장이 나와서 

더 치료도 잘 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저의 생각이지만, 치료자를 믿지 못한다면 더 이상의 진전은 없겠지요..


처음에는 여기도 전처럼 이상하고 종교 행위를 하는 곳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있었지만, 

기를 받고는 그런 생각이 기우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집안 대대로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기의 기운이 전해져 내려오기에 이 좋은 기를 


아픈 사람들을 낫게하고 건강한 삶을 회복시키고자 시작한 것이 

여기 무극기 수련원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이었습니다.


여타 다른 기수련 하는 곳에서 처럼 수련을 통해 얻어진 부산물이 아니고 

원래의 타고난 기운을 전해주는 것이기에 그 어떤 종교성도 행위도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그저 머리에 손을 대고 기를 넣는다는 생각으로 

사람들에게 기를 넣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의아해 했지만, 

무극기는 생각으로 전해지는 것이라기에 그렇게 알고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기감이 좀 예민한 사람이라 기의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손과 발로 찌릿한 느낌과 발로 나가는 찬기운, 워낙 몸이 않 좋은 터라 

기를 받아 처음에는 몸이 천근처럼 땅으로 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차츰 치료를 계속 받다보니 좋지 않은 위에서도 소리가 나면서, 

소화가 너무 잘되어 기만 받고 나면 배가 고프고,

아픈 무릎으로도(제일심함)기가 가면 무지근한 느낌이 들면서 

무거운 느낌이 사라지고 가벼워지곤 했습니다.


그러기를 1년이 넘어버렸는데, 

氣 란 것은 아이 키가 언제 자라버렸는지 

늘 재지 않아 알 수 없듯이 전에 아팠던 느낌 만큼의 아픔은 없어지고 

잊어버리듯 슬그머니 고통이 자리를 감추기 시작하더라구여.. 


"전에는 이것보다 많이 아팠는데.. 

전에는 비가 오거나 날이 궂으면 심하게 쑤시고 아파 운신도 못했는데.. 

예민해서 잠도 못 잤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확실히 나도 이젠 희망을 가질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이 생겼답니다. 


나 자신도 낫는다는 일념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원장님께서 저도 생활기를 받을수 있다기에 생활기 수련과정을 시작했습니다.


나 자신의 건강과 더불어 제 손을 빌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 영위될 수 있을 것 같기에 

생활기 수련과정을 시작하며 완전히 나을 때까지 수련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처음 기를 넣어줄 때 아무 느낌도 없고 

엄마가 무슨 기를 넣어. 원장님만 할 수 있는거지.. 하던 아이들이 

어느 날인가 머리에 기를 넣을 때 

"엄마 기가 세졌나봐, 손이 저리는 느낌이 와," 하면서 

얘기를 하더군요 


둘째는 기 넣어 준다고 하면 이부터 닦고 온답니다. 

한번은 기를 받다가 이도 안닦고 그냥 잠이 들어버린 적이 있었거든요...


아직은 치료기가 약해서 치료 수준은 못 되지만, 

점진적으로 치료기가 나와 가족의 건강을 책임질수 있기에 

지금도 열심히 수련중에 있습니다. 


아무튼 이젠 60대의 모습은 훌훌 털어버리고 저의 본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공원도 마음대로 거닐고 집안일도 힘 안들이고 하며 외출도 마음대로 하고..


보통 사람이 보기엔 평범한 일상이지만, 

그 평범함을 누리지 못 했던 터라 

지금은 이 작은 것이 얼마나 감사하며 소중한지 모른답니다.


나의 삶에 다시 희망과 용기를 주시고 지금도 애쓰시는 원장님과 부원장님.. 


늘 감사드리며 무극기와  더불어 호흡하며 

병이 없는 세상을 위해 같이 동참하는 일원이 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기라는 존재가 손으로 만질 수도 없고 보여지지도 않는 공기와 같은 존재이고 

단 한번에 낫게하는 기적의 마이다스의 손이 아니기에 

아마도 아파서 고생하시는 분들께서도 망설이시고 

현대의학의 손길 만을 찾아 다니는 것은 아닌지 싶습니다.


현대의학으로도 손 쓸수 없는 여러종류의 병들로 고통받다가 

이 곳에서 나아가는 과정에 있는 사람들, 

또 고친 사람들을 제 눈으로 확인하고 

많은 사람들의 체험 사례와 저의 경험으로 비추어진바, 

나의 아픈 시간만큼 낫는 시기도 걸리는 것이기에 

조급한 마음보단 믿는 마음으로 맡기고 

손을 내밀 때 아마도 작은 기적이 이곳 "무극기수련원"을 통해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지금도 병과 싸우고 계신 분이 있으시면 지체 마시고 

무극기와 조화를 이룬다면 

저처럼 다시금 희망을 가지고 다시 태어나는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미력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만 줄일까 합니다.


늘 건강한 삶을 사시길 기도 드립니다.                                             


2003년 2월 28일.   유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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